오랜만에 시골을 다녀왔네요.
우리는 시골에 갈때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공주집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는걸로 일과를 시작하고
하루종일 이것저것 해먹을 준비하고 많이 먹으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집으로 출발.
이렇게 다니면 막히는 시간을 피해서 다닐수 있어서 항상 이렇게 다니지요.
지난 주말엔 뭘 했는지 한번 볼까요?
우선 활짝핀 목련꽃을 배경으로 할머니와 같이 사진 찍고.
할아버지와도 사진을...
다음일을 하기전에 장비를 장착합니다. 주저앉기 좋은 의자를 엉덩이에 달아둡니다.
예 그다음 주저 앉아서 장작 불을 땝니다.
돼지고기를 삶고 그후 아래 장작불에 타지 않을 정도로 구워 먹으면 맛은 말을 안할랍니다.^^
음... 열심히 불을 지피고 있군요.
고기를 먹는걸 사진을 못찍었군요. 너무 열심히 먹느라고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안보시는게 좋습니다.ㅎㅎㅎ
그다음엔 불을 때느라 나무를 썼으니 장작도 패놔야 하겠죠?
할머님께서 시범도 보여주시는군요.
자! 우리 집사람 풀스윙....
그러나 표정을 보니 헛스윙을 한것 같네요.ㅜㅜ
드암은 인절미를 해먹기 위해서 절구에서 떡방아를 직접 손으로 찧습니다.
다된 반죽(?)을 가지고 인절미를 만듭니다.
항상 우리 둘째가 할머니와 함께 먹을걸 만드나 봅니다.
아래 포장되고 있는 인절미 보이시죠?
떡순이 우리 큰딸이 같이 시골에 가질 못해서 할머니께서 큰손녀딸을 위해 포장도 다 해서
나중에 돌아올때 꼭꼭 싸주십니다.
그다음에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지난번 장만해둔 정동총을
3000발 정도 맘껏 쏴보기도 했네요. 배터리가 부족해서 5000발을 다 쏘고 오지는 못했지만 총쏘는거 꽤나 재미있더군요.^^
넓은 마당에 저쪽에 플라스틱통하나 세워두고 디립다 쏴대는게 맞으면 아주 기분이 좋아요.
주변에 사람도 없으니 위험할 것도 없고.^^
하루만에 참 많은 일을 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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