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벼룩시장에 가다.

오늘 다음까페 한곳에서 여는 벼룩 시장에 갔다.

한 2년전부터 가끔씩 갔었던 벼룩시장이라 낯설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너무 사람들이 없었다.

 

판매 준비해간 것들은

1. 넓적사슴벌레 73mm - 7000원

2. 왕사슴벌레 58mm - 10000원

3. 왕사슴벌레 69,46mm 한쌍 - 90000원

4. 유충병 다수(개당300원)

 

그런데 사람이 없으니 판매가 될수가 없었다.^^

정말 파리 날린다는 말이 그대로 맞아떨어지는 하루였다.

하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듯.

 

판매된것은 넓적사슴벌레 7천원 한마리

그리고 유충병 300원씩에 4개....

한친구는 1100원주면서 유충병 4개 사가고 100원만 깎아 달라고해서 깎아줬지 뭐.

오늘 총 매출액 8400원... 주차비, 점심값하면 완전 적자^^.

왕사한쌍은(69,45) 쫌 비싸게 가격을 책정하기도 했지만 벼룩시장에서 팔릴수 없는 가격이었다.

아이들이 무슨 돈이 9만원씩이나 있겠나? ㅎㅎㅎ

 

에라 모르겠다. 아이들 사진이나 찍자.

저러고 있으니 장사가 될리가 없지!!!!

 

 

뭐, 장사할려고하는 것도 아니고 난 아이들에게 여러가지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이런것도 그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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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에는 많이 팔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