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양장 정리 -1-
이번 주말 물고기들의 어항들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
우선 정수기 내부 배관을 약간 정리해서 침전필터, 1차2차 카본 필터만 거친 수돗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항의 물을갈때는 그렇게 해서 바로 정수기 위에서 바로 피팅에 호스를 연결해서 축양장 및 어항으로 호스를 가져간다.
그리고 어항에 저렇게 올려놓고 볼밸브를 열면 물이 급수가 된다.
이때 T피팅을 사용해서 급수되는 물이 바닥재를 헤쳐놓지 않도록 양쪽으로 나가게 해두었다.^^
아래 사진은 영남 LP-20C 블로워(18W).
토마스 블로워 Y-15A(13W)를 처음에 셋팅했었으나 여러개의 저면과 스펀지 사용 그리고 25큐브까지 13W의 블로워로
여과를 하려니 용량이 딸려서 약간의 소음이 있지만 영남블로워로 교체하게 되었다.
우선 202호의 안시항.
144롱핀 안시 분양해주신분이 144들이 너무 좋아해서 빼놓고 줄수 없다고 하면서 같이 주신 유목을 넣어 주었다.
분양자분 얘기대로 144들이 이 유목을 정말 좋아한다. 같이 안 넣어줬으면 화냈을 것 같다.
7마리가 한꺼번에 여기저기 다 붙어서 지낸다.
144들이 잘 적응했는지 먹성도 좋고 잘 지낸다. 4-5개월 정도 있으면 산란 크기가 될려나?
제대로 키워보는건 처음이라서 아직 기간같은건 잘 모르겠다. 일단은 잘 적응하고 잘 살아주기만 바란다.
다음은 202호 코리항.
골든스트라이프는 스펀지 여과기 물살 타고 노느라 사진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2마리는 중간벽을 타고 안시항으로 넘어가서 산다. 잡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그냥 놔뒀다.
동료들이 그리우면 다시 넘어가겠지.
어쨋든 코리들도 잘먹고 잘산다. 코리항에 유목이 있으면 하도 그뒤로 숨기만 하는것 같아서 유목은 안넣어 줄려고 했는데 너무 썰렁해서
사람좋은 내가 인심써서 나나 활착해서 하나 넣어줬다.
다음은 102호 구피항.
구피항에있는 루바방에 시험삼아 배가 불러있는 미키마우스 플래티 한마리 넣어 놨더니....
치어를 한 100마리는 출산했나보다. 거기다가 알비노 슈퍼 화이트도 출산하고
델모게니도 출산을 해놔서 맨 왼쪽 치어항에는 치어들이 바글바글하다. 완전히 경사났다.^^
그동안 축양장 셋팅한다고 거의 버려지다 싶이 했던 25큐브.
이끼도 많이 끼고 납작한 달팽이도 많이 생겨서 완전히 리셋해줬다.
이번에 축양장 수조들 4개에 전부다 뚜껑도 만들어 얹어놓았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네.
그건 다음에.....
아직 101호와 201호는 그냔 대기 상태다.
특히 씨알이용 101호는 앞으로도 조금 더 물잡고 씨알들 입수시킬 계획이다.
레이아웃도 아주 간단히 유목 몇개 넣어놓기만 할거지만 천천히 고민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