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jeong 2010. 5. 9. 21:35

2주가 지나도록 CRS들이 한마리도 죽지 않고 잘 살고 있다.

이번에는 정말 잘되려나 보다.^^

 

지난번 씨알이항에서 같이 키우던 노랭이들도 아기들을 몇마리 낳아줘서 같이 입수 시켜 놓았는데

얘들은 정말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애들이다.

그렇게 씨알들이 죽어 나가는 어항에서도 살아 남았고 씨알들이 다 죽어가서 나머지 씨알들과 플라스틱 통에 대충넣어 놓았다가

축양장 초기에 1쌍남은 애들을 물잡이용으로 다른 어항에 살게 했는데  새끼까지 낳고 부모들은 죽었지만

그 새끼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아서 다시 씨알이항에 입수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6마리가 그렇게 살아남아있다.

씨알들은 단독사육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그렇게 살아남은 노랭이들을 난 버릴수는 없다.^^

씨알들하고 같이 잘 살게 해줘야지.

더구나 이 노랭이들은 까페 지인께서 주신 암컷으로부터 태어난 애들이니 나에겐 더 소중하다.

 

씨알들도 초기 입수시보다 발색도 많이 회복되었고 먹이도 잘 먹고 잘 사는것 같아서

어제는 정수기에서 나온물을 직수로 조금 환수를 해줬는데도 잘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