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시화방조제 소라 채집(2013.4.26)

saintjeong 2013. 4. 27. 11:50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금요일 퇴근후 시화방조제로 와이프와 같이 소라 채집하러 고고!!!!

같이 온 분들 조명장치에 컥!!!

일반 랜턴을 들고 온 우리는 소라 잡기는 틀렸구나 생각하면서 욕심을 버리고 작은 애들이라도 잡기로

맘을 정하고 물이 빠져 나가는 곳에서 채집 시작.

그러나 여기 저기 주변 바위속들을 뒤져보니 그래도 꽤 쓸만한(?) 소라들이 보여서

와이프와 둘이 몇마리 잡아왔다. ㅎㅎㅎ

나도 재미 있었고 와이프도 재미 있었는지 다음에 제대로 된 조명을 준비해서 또가자고.....

다른분들 열심히 채집중에 우리는 철수. 방해될가봐 조용히 문자만 남기고 왔는데ㅠㅠ

나중에 보니 박하지 라면 먹고 가라는 문자가 왔었네.

그럴줄 알았으면 박하지 잡는것도 직접 보고 배웠을 텐데....

 

그래도 오늘의 소득을 사진으로 남겨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