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다시 시작^^

축양장을 들여 놓게된 계기는 바로 CRS를 다시 키우기 위해서이다.

6주정도 물을 잡고 까페에서 알게된 쟈브린님에게 씨알이들을 무료로 20마리나 분양 받아왔다.

까페에 있을때 한번 만난적이 있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얼마나 반갑고 오래된 친구 같던지....

물생활 얘기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얘기까지 서로 얘기할수 있었다.

 

그리고 새우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다시 느낀건 역시 잘 키우는건 이유가 다 있다.

많은 정성과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위한 어느정도의 투자는 필수인가 보다.

여름을 나기 위해서 냉각기를 준비해서 가동중이라고 하시던데..... 난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냉각기까지는 좀 무리인데.... 아무튼 대책을 세워봐야겠다.

 

 

택배도 아니고 직접 만나서 분양해주시는건데 포장을 택배 보내듯이 정성스럽게 해주셨다.

 

포장 내부도 엄청난 안전 장치들.

 

 

씨알들 물맞댐전.

플모와 부상수초까지 덤으로. 나중에라도 어떻게 갚아드려야할지???

 

 

밤새 물맞댐후 아침에 입수시켰고 2일 뒤인 오늘찍어본 씨알들 사진.

발색도 어느정도 돌아오고 먹이를 쪼끔 줘봤는데 먹이도 잘 먹는다.

왠지 이번에는 잘 살아줄것같은 예감이든다. 

 

 

지난번 실패의 원인중에 혹시 유목도 문제가 잇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어항속은 최대한 간단하게 셋팅했다.

나중에 안정이되면 유목도 하나씩 추가할 예정이다.

좀 썰렁하긴 하지만 예쁜 씨알이들이 20마리나 들어가니 나름대로 볼만하다.

앞으로의 숙제는 일단 적응잘하고 그다음에 더운 여름을 잘 보내고 가을부터는 본격적인 번식이 되도록 하는 것들이다.

다 잘될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