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거실 어항들....

이사의 후유증을 뒤로하고 다시 조금씩 물고기도 늘어가고 물도 잡혀가고 있는 거실어항 두개입니다.

하나는 두자반 잡탕어항이고 다른 하나는 35큐브인데 스터바이 코리를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자!!!! 메인어항의 모습입니다.

부상수초도 몇촉 띄워놓고 라미레지, 몰리, 테트라 몇종등을 추가했네요.

아직도 전에 비해서 많이 비어 보이지만 일단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다시 천천히 물고기들을 추가해서

제대로된 잡탕항을 만들어 봐야 겠지요.

 

라미레지도 저먼 팝 4마리, 골든볼 6마리해서 총 10마리를 입수시켰습니다.

이번에는 번식에 성공할지???? 우선은 번식 보다는 그냥 관상용으로 키워볼 생각입니다.

 

 

 

새로 셋팅한 35큐브인데

기존의 저면 여과를 치워버리고 스펀지에 적사로 셋팅했습니다.

전 이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적사만 쓸려고 합니다.

정말 깔끔해 보이지 않나요?

스터바이 유어 13마리를 입수시켰는데 너무 심심해 보여서 골든메두사 6마리도 이사 시켜주었습니다.

벽 타고 있는 스터바이들 보이시나요?

집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코리랍니다. 이번에는 떡대도 제대로 키워 볼려고 실지렁이도 사다가 먹이로 주고 있습니다.

 

 

완전히 망가졌던 상처를 조금씩 치료하면서 다시 새롭게 어항들을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잘 돌아가고 있을 우리집 어항들을 생각하면서

하나씩 다시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것도 아픔을 잊어가면서 다시 새로운 하루하루를 살듯이 우리집 물고기들도 안정되가면서

다시 예전처럼 아니 전보다 더 예쁘게 키워볼 생각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도 좀 더 예쁜 우리집 물고기들을 보시게 될겁니다. 기대해 주세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