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아버지가 사업을 정리하시고 시골로 내려가셨다.
충남 공주로. 어머니 고향이 부여인데 그 근처로 가신 것이다.
나도 어렸을때는 방학때 시골을 갔었는데 그곳이 부여였다.
그후 외가도 서울로 다 올라오시고 그후에는 시골이라는 곳을 간적이 없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시골이 있다.
아버지가 꿈꾸시던 손주들의 시골. 참 우리 아이들은 복 지대로 받은것 같다.
언제든 맘만 내키면 가서 맘껐 놀 수 있는 시골이 있으니.
우리는 시골가면 하는게 바로 참숯불에 돼지목살 구워먹기.
내가 직장생활하다보니 고기먹을 기회가 자주 있지만
어느 고기집에 가도 맛볼 수 없는 그맛이 우리 시골집에는 있다.
그맛은 뭐라고 글로 표현을 할 수가 없으니 패쓰!!!
이날도 역시나 고기를 굽고 계시는 아버지. 고기가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어머니, 아버지는 고기를 많이 드시지는 않는다. 하여간 어른넷 아이들 셋이 5근을 먹어치운다.
큰놈은 고기 구워지기를 너무나 애타게 기다리는것 같아 보이네. 어이구 침 떨어지겠다, 이놈아!!!!
시골집이 뒤로 보인다. 우리 시골집은 참 부자다.
마당의 잔디밭에서...
역시 아이들 웃는 모습은 정말 예쁘군..
이쁜 우리 둘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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