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호에서 썰매타기

이번주에는 춘천호로 썰매를 타러 다녀왔다.

이런저런 일 때문에 좀 연기 되었었는데 이번주말에는 다행히 아무일이 없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애들 방학도 끝나는데 잘못하면 아무데도 가지 못할뻔했다.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일단 먹고 시작하기로....

역시 우리 가족은 먹는게 최우선이다.^^

 

썰매장 전경. 

 

본격적으로다가 썰매 타기 시작.

 

 

 

 

 

지금까지 십몇년을 집사람과 살아오면서 지금 사진이 가장 큰 눈을 본것같다. ㅎㅎㅎ

 

썰매 시합준.... 둘째가 일등.

 

다시 집사람도 가세해서 시합을....

 

첫째는 너무 꽁꽁 싸매서 얼굴이 잘 안보인다.

 

둘째는 아주 자리잡고 앉아 버렸네.

 

처음엔 엄청 버벅 대더니 이제 자세 좀 나오네.

 

썰매타다 넘어져서 꼬리뼈 아프다고 주저 앉아 버렸네.

 

 

썰매를 타고 빙어튀김도 먹었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생략하고

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닭갈비 전문점들이 모여있는 닭갈비 골목이 있더군.

 

달갈비 골목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우리가 주문한 닭갈비.

 

 

음... 잘 익었군.

 

닭갈비 다음엔 춘천 막국수도 한그릇 먹어 봤다.

 

아이들과 같이 가본 춘천호, 이번이 두번째인데 지난번에는 아이들이 너무 어렸을때 가봐서 그랬는지

이번에가 잘놀고 잘먹고 훨씬 재미 있었다.

다음 겨울에도 기회가 또 된다면 다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