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트 레스폴 커스텀 사용기

얼마전 네이버 쇼핑에서 개판치는 판매자에 대한 글을 올렸엇는데....

오늘도 진상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기타도 사용한지 1년이 넘어가는군요.

사실 써를 메인으로 사용하기도 했고 처음 소개글에도 썼지만 셋팅이 잘 나오지 않아서 버징이 심해서 사용을 많이 하지 못헸지요.

레스폴 소리에는 충실하지만 제가 보기엔 넛트 부실, 프렛가공 부실, 브릿지도 쫌 그렇고....

 

제일 불만인 것이 셋팅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로 배송이 된건데요, 분명히 따로 문자를 드려서 셋팅 점검을 부탁 드렸는데

전혀 셋팅되지 않은 상태로 배송이 되었고 처음부터 버징이 심해서....

문자로는 문제있으면 택배로 보내주면 점검해 준다고 했지만 일반 개인이 기타를 택배로 보내려면

왠만해서는 잘 받아주지도 않는걸 판매자분은 알기나 하는지????

문제있어서 보내주면 점검해준다고 하지만 보내기 전에 잘 점검해주면 안되는 것인지???

택배보내고 받고 하는것 또한 구매자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것인데 그래도 본인은

고객에게 피해를 줬다는 생각은 안하고 수리및 점검을 해주니 자기 할일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일부러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블랙플라스틱 부품들을 크림색?으로 바꿔서 주문했는데

톤, 볼륨 노브는 판매 사진과 다르게 블랙으로 왔었지요. ㅋㅋㅋ

그래서 따로 다른 곳에서 주문해서 골드로 교체를......

 

뮬에서는 본인이 대단히 기술력이 있는 것처럼 마제스트및 본인 홍보를 하고 있는 분이지만

저는 제 마제스트를 사용하면서 많이 불만스럽네요.

뮬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신뢰를 보내는걸  보면 제 기타만의 문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정말 그럴지?????

 

얼마전에 썼던 굿재팬인가하는 뭣같은 판매자처럼 환불해줬으니 땡!!! 이라는 사람과 다를바 없는것 같다.

 

제 스스로 왠만한 셋팅과 배선은 해서 쓸줄 알기에 나중에 셋팅을 해보려고 미뤄두었다가 다시 셋팅해보고 또 안되서 미뤄두고 하다가

이번에는 1주일동안 MJ라는 부평의 수리점에서 부분드레싱까지 해왔는데 상태가 많이 나아지지는 않았네요.

MJ기타도 셋팅은 잘 하시는 것 같지만 결국 드레싱까지 하고도 버징을 잡아내지 못하니 쫌 아닌듯하네요.

부분드레싱과 셋팅 비용도 물론 추가로 들었지요.ㅠㅠ

 

수리와 플라스틱 교체, 픽업 교체, 스티커 부착, 스트랩락 장착등 비용과 공을 많이 들였는데

결국 맘에들게 해결이 안되니 쫌 속상하네요. 이제 그러려니하고 최대한 사용이나 해야겠습니다. 젠장.....

 

요새 어쩌다 보니 진상글들을 연달아 쓰게 됐는데 저는 어디가서도 진상을 떨어본적없는 아주 착한(?) 고객이지요.

맘에 안들면 다시 안가면 되니 진상 떨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판매자들에게는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다보니 이렇게 제 블로그에서 이러고 있게 되네요.

 

제가 써본 기타들중 깁슨, 펜더, PRS, 써등은 아무 문제 없었지요.

최악은 마제스트와 에피폰!^^ 우노레스폴도 셋팅 안나오고 버징나기는 마찬가지, 레독스도 그랬고 !!!ㅠㅠ

내가 눈 높이가 높은 건지?? 제작자, 판매자들이 개판인지 모르겠네요.ㅠㅠ 

 

이젠 이런 진상글 안쓰게 됐으면 좋겠습니다.